MBC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4학년 홍혜주가 특유의 리더십으로 '마피아' 팀을 승리로 이끌며 맹활약했다.

30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에서는 첫 번째 데뷔조가 결성된 가운데 도전조들과의 대결이 진행되는 세미파이널이 펼쳐졌다.


녹화일 기준 온라인 투표 14위를 기록 중인 홍혜주는 이날 방송에서 도전조 B인 '마피아' 팀으로 갔다. B팀은 있지의 '마.피.아. 인 더 모닝(In the morning)'을 연습하다가 의견이 조율되지 않고, 춤 동작이 맞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홍혜주는 팀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모으고, 안무를 가르치며 적극적으로 임했고 팀원들도 이에 응하며 홍혜주를 필두로 연습이 계속됐다.


홍혜주는 당시 심경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방과후 설렘'에서 경연하고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제 꿈이었다"라며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저는 투표가 낮아서 꼭 이 무대를 이겨야 했다"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옆에서 B팀의 준비 과정을 지켜보던 A팀 '덤덤' 팀은 B팀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홍혜주"라고 답할 정도로, 홍혜주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원들을 열심히 도우며 함께 무대를 만들어 나갔다.


이어진 리허설 무대에서 '마피아' 팀은 다소 불안정한 라이브와 디테일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홍혜주는 "한 번, 아니 두 번 연습해보자 우리"라며 팀원들을 향한 절실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도전할 기회조차 못 얻는 건 속상할 것 같아서 어떻게든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세미파이널 본무대에서 '마피아' 팀은 제 실력을 발휘했다. 선공으로 나선 이들은 '마.피.아. 인 더 모닝'의 강렬한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와 노래 실력을 뽐냈고, 특히 무대 중간 홍혜주는 뒷구르기와 앞구르기 기술을 선보이며 담임 선생님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명형서는 "저희가 한 무대 중 에너지를 잘 보여준 것 같다"고 했고, 홍혜주는 "이 정도면 이길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아이키는 무대를 본 뒤, "(홍)혜주가 댄서들도 하기 어려운 동작인데 그런 포인트가 진짜 마피아 같아서 너무 좋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마피아' 팀은 결국 '던던' 팀을 제치고 데뷔조와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데뷔조와 1:1로 맞붙게 될 가운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팀원들과 성공적인 무대를 이끌어낸 홍혜주가 데뷔조 멤버와는 어떤 대결을 꾸며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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