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이 LPGA 투어 데뷔전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해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린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최혜진이 티샷을 날리는 모습. /사진=KLPGA(뉴시스)
최혜진(23‧롯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3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라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혜진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치며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10승을 올린 최혜진에게 이번 대회는 LPGA투어 데뷔전이었다. 지난달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공동 8위로 통과한 최혜진은 LPGA투어 정식 멤버가 된 이후 첫 대회에 나섰다.

대회 초반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최혜진은 후반부로 가며 타수를 줄였다.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낸 그는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고 공동 8위로 밀렸다.


대회 우승은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차지했다. LPGA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우승 상금 30만달러를 챙겼다.

이밖에 양희영(33‧우리금융)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 전인지(28‧KB금융그룹)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Q시리즈 수석합격자 안나린(26‧메디힐)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3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