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액면분할 소식으로 7% 이상 급등,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2일(현지시간) 알파벳의 주식은 전거래일보다 7.37% 급등한 2960.73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2조 달러에 육박했다. 마감가 기준으로 알파벳의 시총은 1조9630억 달러에 이른다.


이날 알파벳이 급등한 이유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 이상의 실적과 액면분할을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753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급증했다. 전망치(721억7000만 달러)도 상회했다. 순익도 주당 30.69달러로 예상치 27.34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알파벳은 20대 1로 주식을 액면 분할한다고 발표했다.

액면분할은 주가 상승의 호재로 많이 작용한다. 액면분할은 그저 주식 수를 늘려 주식 액면가를 낮추는 단순한 방법이지만 우량 기술업체들의 액면분할은 주가 급등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주식 가격이 낮아짐으로써 투자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8% 정도 올랐다 정규장에서도 7% 이상 급등 마감했다.

알파벳의 액면분할은 애플의 액면분할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한편 이날 나스닥 지수는 알파벳의 급등에 힘입어 0.5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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