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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게임업체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실적부진과 미국이 예상보다 빠르게 유동성 축소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타격을 입은 게임주들이 성장동력을 띄울지 주목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엔씨소프트는 전날과 같은 53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장중 52만2000원까지 내려가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위메이드는 8.06%, 컴투스는 6.59% 급락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가 2.78% 반등에 나서면서 펄어비스는 1.07%, 넷마블은 1.39%, 크래프톤은 3.98% 상승마감했다.
오는 9일 위메이드와 카카오게임즈가, 15일에는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가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새로운 주가상승 동력이 될 만한 이슈가 나올지 주목된다.
넷마블은 지난달 27일 NPT(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에서 신작 '모두의 마블 : 메타월드'에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요소를 접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게임은 '모두의 마블' 후속작으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공간에서 가상 부동산에 투자하고 이를 가상자산으로 현금화하는 방식이다. 연내 출시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A3' '스틸어라이브' 등 블록체인게임 신작은 총 6개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사행성 규제로 P2E게임이 허용되지 않아 게임은 글로벌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P2E를 제외하고 출시된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211억원이다. 기존 주력게임들이 크게 부진했고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늘면서 최근 증권사들의 추정치는 1700억원대로 낮아졌다.
크래프톤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증가한 2235억원이지만 신작 'PUBC : 뉴슽테이트'의 초반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2000억원을 밑돌 우려가 제기된다.
카카오게임즈도 '오딘'의 매출감소로 최근 컨센서스가 크게 하락세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94억원으로 1개월 전 대비 18.3% 하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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