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이 192조894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모바일로 상품을 거래하는 모습으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식생활에서 온라인구매가 미치는 영향이 커졌다.

3일 통계청의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2021년 온라인 총 거래액은 192조8946억원을 기록했다. 통계 작성 이래 20여년 만에 최대치다. 이 가운데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주문 등 음식서비스가 13.3%(25조6847억원) 음·식료품이 12.9%(24조8568억원)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간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사진제공=통계청
월 단위로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40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은 13조6075억원으로 22.9% 늘었다.

지난 12월 눈에 띄게 거래액이 늘어난 상품군은 여행 및 교통서비스였다. 전년동기대비 113.6% 증가했다. 해외여행 등 일부 하늘길이 열리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의복(22.6%) 가전·전자·통신기기(14.3%)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직구는 여전히 인기다. 지난해 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50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 순으로 거래액이 많았다. 상품군별로는 의류 및 패션 상품, 음·식료품, 가전·전자·통신기기 순이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93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2% 감소했다. 이 가운데 면세점 거래액은 6812억원으로 72.7%의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