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가한 발행회사와 발행수량, 발행금액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가한 발행회사와 발행수량, 발행금액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등록 발행에 참가한 발행회사는 1445개사, 발행수량은 226억주, 발행금액은 약 51조원으로 집계됐다. 발행회사는 전년(1144개사) 대비 26.3%, 발행수량은 전년(219억주) 대비 3.2% 증가했다. 발행금액은 전년(27조원) 대비 90.2% 급증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발행수량 기준으로 코스닥 상장법인이 82억9126만주(40.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발행수량 증감률은 비상장법인이 44.8%로 가장 컸으며 42억1822만주를 등록발행했다.

발행금액 기준으로는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32조5420억원(64.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14조6697억원) 대비 121.8% 증가한 규모다. 전년 대비 발행금액 증감률은 비상장법인이 172.9%로 가장 높았다. 6조3919억원 규모 주식을 등록발행했다.

지난해 발행수량 기준으로 유상증자 사유가 58억8637만주(2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46억8754만주) 대비 25.6% 증가했다.

발행금액에서도 유상증자 사유가 44조2038억원(8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20조9994억원) 대비 증감률은 110.5%로 가장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발행수량 기준으로 제3자배정 방식이 27억4483만주로 가장 큰 비중(46.6%)을 차지했다. 주주배정, 일반공모 순으로 발행수량이 많았다. 일반공모 방식은 8억7027만주로 전년(5억3737만주) 대비 61.9% 늘었다.

발행금액 기준으로 일반공모 방식이 17조720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40.1%)을 차지했다. 전년(5조7376억원) 대비 증감률도 208.8%로 가장 높았다.

예탁원 측은 "지난 2019년 9월 전자증권제도를 시행한 이후 주식 전자등록 발행에 참가한 발행회사 수 및 발행 금액은 연도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실제 발행회사 수 역시 지난 2019년 516개사, 2020년 1144개사, 2021년 1445개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