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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국방 고위당국자들이 4일 북한의 최근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는 이날 "김만기 국방정책실장과 일라이 라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 마스다 가즈오(?田和夫)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유선협의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실장은 이날 협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요구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북한이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를 통한 외교의 길로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도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세 사람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역내 안보, 그리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3국 간 방위협력의 구체적인 수단에 대해 논의했다"며 "3국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22년 새해 들어 1월 한 달 동안에만 탄도미사일 6차례·순항미사일 1차례 등 총 7차례의 미사일 시험발사 및 사격훈련을 감행했다. 이 가운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특히 북한은 2017년을 끝으로 중단했던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 가능성까지 시사해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긴장이 재차 고조되고 있다.
우리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이번 협의에서 Δ한반도 및 역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Δ앞으로도 수시로 3국 간 협의를 지속해가기로 했다.
또 한미일 3국은 당초 지난달 개최하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이유로 연기한 한미일 국방장관회담도 "상호 편리한 시기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미 국방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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