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대한육상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세계육상실내투어 후스토페체 도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6일(한국시간)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대회 높이뛰기에서 2m36을 뛰어 오르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자신이 지난해 8월1일 열린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세운 한국 기록(2m35)을 1㎝ 경신했다.


우상혁은 이날 바 높이 2m36을 3차 시기에서 깨끗하게 성공하며 한국 신기록을 새로 작성함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해리슨 주(2m32), 자야스 루이스 엔리케(2m30)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우상혁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 이후 국군체육부대 훈련소를 다녀와 세계육상 실내투어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대한육상연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훈련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이 주효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우승과 함께 제 2번째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면서 "올해 목표는 7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라며 "나아가 2024 파리올림픽에선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상혁이 기록한 2m36은 올 시즌 남자 높이뛰기 세계 기록 전체 1위에 해당한다. 그는 2022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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