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주성엔지니어링과 ‘초고효율 태양광 HJT 제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종환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와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HJT는 표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태양광 전지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단결정 실리콘 전·후면에 비정질 실리콘을 코팅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다수 기업과 연구기관이 HJT 제품 양산화에 시도했지만 원가경쟁력을 갖춘 대면적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사는 통상적인 제품보다 크기가 큰 대면적 M10급 HJT 셀·모듈 시제품 개발, 신뢰성 검증, 양산을 위한 제조공정 및 생산기술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15년 동안 쌓아온 고효율 셀 생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델화 공정 개발과 신뢰성 검증을 맡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균일도를 비롯한 핵심 공정의 품질 강화와 셀 대형화 및 장비 개발을 담당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와 태양광 분야 등에서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지난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HJT 효율을 인증받은 바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번 HJT 제품 개발로 기존 제품보다 셀 효율 2% 이상 올리고 모듈 효율은 현 21%에서 23%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용 실리콘 태양광의 한계를 넘는 미래형 초고효율 태양전지인 탠덤과 HJT를 연계해 사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도 있다. 탠덤은 셀 효율 한계인 30%를 넘는 기술로 HJT 제품과 호환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탠덤 기술이 상용화되기 전까지 HJT가 최첨단 기술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초고효율 HJT제폼으로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