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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오는 3월1일 디저트픽(커피형) 서비스의 이용료를 기존 5200원에서 5500원으로 300원 올린다. '디저트픽' 서비스는 베이커리·커피 이용권을 구매하면 디저트브랜드 이용권과 마트·편의점 할인권을 얹어 주는 고객 편의 서비스다.
신한카드 측은 "커피가격 상승으로 이용료가 인상된다"며 "시행일자 이후에는 변경된 금액으로 결제가 될 예정이니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도 같은 날부터 코리아세븐에서 운영하는 CD·ATM기기에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시 기기 이용 수수료를 최대 200원 인상한다.
기존 이용수수료는 건당 영업시간 내 800원, 영업시간 외 900원이 적용됐지만 내달부터 1000원으로 일괄 인상된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1월, 4월에도 한네트, 효성티앤에스에서 운영하는 CD·ATM기기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각각 100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외에 KB국민카드는 '내고장사랑카드 플래티늄'과 '내고장사랑카드 플래티늄S' 카드의 발급을 올해 들어 중지했다. 삼성카드는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에 제공되는 알라딘 3% 청구할인 서비스를 오는 3월 말 종료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지난해 실적호조를 기록한 카드사가 가격인상으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신한카드 등 8개 카드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2269억원으로 이미 2020년도 전체 순이익(2조607억원)을 넘어섰다.
앞으로도 카드사의 '혜택 구조조정'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영세·중소 가맹점의 우대 수수료율이 추가 인하됐고 카드론이 DSR에 반영되면서 예전만큼 공격적인 영업활동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카드사는 혜택 축소, 이용료를 인상해 수익성 보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율 추가 인하에 카드론 DSR 규제까지 겹치면서 경영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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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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