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비상장 투자자들 사이에서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에 대한 관싱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컬리
올들어 비상장 투자자들 사이에서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7일) 두나무는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올 1월 한달 간 인기를 끈 비상장 주식 키워드를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필두로 IPO(기업공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컬리가 1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기 조회 및 관심 종목 추가 톱(TOP) 20에 첫 진입했다. 컬리는 1월 증권플러스 비상장 인기 조회 9위, 관심 종목 추가 6위로 안착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잘 알려진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에 대해 관심이 쏠린 것은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컬리는 주관사들과 함께 이달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4월 중 상장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컬리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공정거래위원회 출신 관료를 영입하는 등 사외이사 구축도 완료한 상태다. 이는 상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간 빠른 성장성을 무기로 꾸준한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컬리가 지난해 11월까지 유치한 누적 투자금액은 9000억원을 넘었다. 당시 인정받은 기업 가치는 4조원이다. 일각에서는 컬리가 상장하면 기업 가치가 7~8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외에도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 중인 현대오일뱅크와 쏘카는 각각 인기 조회 및 관심 종목 추가 11위, 관심 종목 추가 18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코스닥에 상장한 미술품 경매업체 케이옥션도 인기 조회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1월28일 상장철회신고서를 제출한 현대엔지니어링은 1월 한 달 인기 조회 3위, 관심 종목 추가 4위를 기록했다.

새해에도 핀테크 주의 인기는 굳건했다. 지난 달 19일 이사회를 열고 IPO 추진을 결의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월 인기 조회 4위, 관심 종목 추가 2위에 안착했다. 토스페이의 구글 제휴, 토스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신년 첫 대규모 업데이트 등 연이은 호재를 보인 비바리퍼블리카는 1월 인기 조회 6위, 관심 종목 추가 3위를 기록하며 무난히 TOP 10 안에 자리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1월에도 인기 조회 및 관심 종목 추가 1위를 수성하며 핀테크 주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