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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LG전자의 전장사업의 최근 신규 수주 규모가 약 20조원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소식에 자동차 전장용 광센서 부품과 LED의 필수 부품인 제너다이오드를 LG이노텍에 공급 중인 오디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디텍은 오전 10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390원(5.36%) 상승한 7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8% 상향한 3348억원으로 예상했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성수기인 지난해 3분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아이폰12 출시 지연 효과에 따른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매출도 전년대비 23% 증가한 3조8000억원으로 예상되어 4조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5085억원)은 전년대비 증익이 예상되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서프라이즈 요인으로 ▲아이폰 카메라의 고사양화 추세 ▲영업이익률 30%에 근접하는 기판소재 사업의 매출증가 지속 ▲신사업인 메타버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자율주행 (애플카) 사업 본격화에 따른 글로벌 고객기반 확대 등을 꼽았다.
또, LG전자의 전장(자동차 전자장비)사업이 최근 신규 수주 규모가 크게 늘면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가 급격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흑자전환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제너다이오드, 파워 트랜지스터 등 비메모리 반도체 칩과 센서 제품류를 생산하는 업체인 오디텍은 LED의 핵심부품인 제너다이오드의 국내시장 점유율을 90%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LG이노텍이 주요 공급사로 LG의 전장사업 본격화에 따른 수혜기대감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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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