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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키크니가 만화가로서 슬럼프가 찾아온 이야기를 전했다.
9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재야의 고수 특집으로 진행됐다. 얼굴 없는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가 가면을 쓰고 등장해 자신의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키크니는 만화가로 일하면서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키크니는 "만화가로 하다가 회의감이 들었다, 소통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돈이 되는 일을 하다보니 로봇처럼 일을 하는 사람이 됐다, 번아웃인지 심장이 계속 뛰어서 2주 만에 7~8㎏ 정도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친구들에 털어놨다, 산책 좀 같이 해달라고 말했다, (친구들과)별 이야기없이 걸었다, 치유 됐다는 생각을 아예 못했다가 나중에 알았다, 그게 나중에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반년 정도 아예 아무것도 못하고 쉬다가 SNS를 시작했다, (SNS에) 재밌다는 댓글이 달리면서 회복이 됐다,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 그림을 더 열심히 그리게 됐다"고 슬럼프를 극복한 계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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