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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채권수익률(시중금리) 하락으로 미국 기술주가 급등함에 따라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도 일제히 랠리했다.
테슬라의 대항마를 불리는 리비안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5.87% 급등한 64.53달러를 기록했다.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루시드도 전거래일보다 5.10% 급등한 28.8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들이 랠리한 것은 이날 채권수익률이 하락하며 기술주가 랠리했기 때문이다. 벤치마크인 10년물 채권수익률은 1.95%에서 1.94%로 내려갔다.
그러나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상승폭이 1%에 그쳤다. 이날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08% 상승한 93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가 부진한 것은 캘리포니아주가 테슬라가 공장에서 인종차별을 한 혐의를 잡고 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지난 주 테슬라 직원인 흑인 여성이 인종차별과 폭행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백인 동료가 자신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으며 폭행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뿐 아니라 최근 테슬라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다며 차량 5만4000대를 리콜하는 등 잇따라 리콜을 발표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나스닥이 2.08% 이상 급등했음에도 테슬라는 1.08% 상승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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