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은 면세점에서 금액 제한 없이 물품을 살 수 있게 된다는 소식에 택스 리펀드(내국세 환급대행) 업체인 글로벌텍스프리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16분 글로벌텍스프리는 전거래일대비 270원(8.39%) 오른 3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1위 택스 리펀드 업체인 글로벌텍스프리는 아시아 최초로 세금 환급 대행 업무를 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내국세 환급을 대행해주는 업무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개별적으로 국세청에 세금 환급을 신청해야 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환급금 회수 기간을 줄여주는 업무다. 대신 환급금의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수취해 매출을 내는 구조다.

현재 5000달러까지로 규정된 면세점 구매한도가 43년만에 폐지된다. 면세점 구매한도가 사라지는 것은 지난 1979년 제도 도입 이후 43년만이다. 당시 구매한도는 500달러였다. 이후 국민들의 구매력이 높아지고 물가도 오르며 한도는 1000달러, 3000달러, 5000달러 등으로 높아졌다.

정부가 올해 면세한도를 전면 폐지한 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면세업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해외 출국자에게 면세품 소비를 폭넓게 허용하면 해외 소비가 국내로 들어온다는 의견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