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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윤성빈의 ‘아이언맨 헬멧’을 승인시키지 않았다. 이에 윤성빈은 평범한 검은 헬멧을 착용해 경기에 임했다.
그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래서 윤성빈은 이번 올림픽을 앞둔 출정식에서도 “항상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당연히 아이언맨 헬멧을 쓸 생각”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IOC가 이를 가로막았다. 윤성빈은 “IOC 승인이 필요했는데 거절당했다”며 “7~8년 정도 계속 쓰고 경기를 했는데 (오늘 못 쓰다 보니) 실제 경기하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속마음을 터놨다.
IOC가 '아이언맨 헬멧'을 승인하지 않은 덴 이유가 있다. 10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윤성빈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IOC에서 윤성빈의 헬멧이 (아이언맨 제작사인) 마블코믹스를 연상시킨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IOC엔 특정 회사를 연상시키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지난 평창올림픽 때는 대회를 마친 이후에도 크게 이슈로 삼지 않았다”며 “이후 최근까지 진행된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올댓스포츠는 이번 대회에서 IOC의 공식입장을 따라야만 했다.
반면 중국 선수들은 윤성빈과 달리 특별한 무늬가 있는 헬멧을 착용했다. 이들은 특정 회사를 연상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착용이 가능했다.
윤성빈은 지난 9일 중국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싱글 1·2차 시기에서 합계 2분02초43의 기록으로 25명 중 12위에 머물렀다.
1차 시기에선 후반에 실수가 나와 1분01초26를 기록했다. 다행히 2차 시기서 1분01초17로 기록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으나 선두인 독일 스켈레톤 국가대표 크리스토퍼 그로테어의 총합 2분00초33보다 2초10이나 뒤처진 성적이어서 사실상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윤성빈은 지난 9일 중국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싱글 1·2차 시기에서 합계 2분02초43의 기록으로 25명 중 12위에 머물렀다.
1차 시기에선 후반에 실수가 나와 1분01초26를 기록했다. 다행히 2차 시기서 1분01초17로 기록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으나 선두인 독일 스켈레톤 국가대표 크리스토퍼 그로테어의 총합 2분00초33보다 2초10이나 뒤처진 성적이어서 사실상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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