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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에서의 패배에 대해 주장 김은정은 “첫 경기를 이기고 시작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이스 적응이나 감각은 첫 경기치고 좋았다”며 “다음 경기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임영섭 감독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며 “코치진의 지시로 4엔드에 공격적 작전을 했고 3점을 주면서 역전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7,8엔드서 빙질까지 미묘하게 바뀌면서 미스가 많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 컬링할 때는 집중하고 나머지는 최대한 쉬면서 몸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들을 아꼈다.
김초희는 “빙질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연습 때보다 온도가 높다”고 전했다. 다만 “"상대팀도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저희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경기는 얼음 온도가 연습 때와 달라 한국과 캐나다 모두 고전했다. 하지만 한국은 경기 초반부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팀 킴은 3엔드에 3득점을 올려 4-2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4엔드에서 똑같이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6엔드까지 6-6으로 맞선 한국은 7엔드에 다시 3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7-12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1차전 패배를 당한 한국은 11일 오후 3시5분 영국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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