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물가 상승을 포함해 식탁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팜스토리의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56분 팜스토리는 전거래일대비 110원(4.93%) 오른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5%로 2009년 2월(5.6%)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외식 품목인 갈비탕(11.0%), 생선회(9.4%), 소고기(8.0%) 등 물가가 일제히 올랐다. 

식자재의 경우 축산물(11.5%)을 포함해 전체 농축수산물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6.3% 오른 상황이다.

'집밥' 물가와 직결되는 가공식품 물가도 지난달 4.2% 올랐다. 2014년 8월(4.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밀가루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1% 올랐고 국수(27.8%) 식용유(14.4%) 우유(6.6%) 어묵(6.6%) 햄 및 베이컨(5.2%) 등도 많이 올랐다. 정부는 물가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식품 물가 상승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며 에그플레이션의 신호탄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은 농업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한편 팜스토리의 자회사인 서울사료는 지난 2008년 러시아 연해주에 현지 법인 '에꼬호즈'를 설립하고 콩과 옥수수, 귀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농산물 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팜스토리의 주가도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