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왼쪽) 러시아 국방장관이 2022년 2월 3일(현지시간) 민스크에서 빅토르 크레닌(오른쪽) 벨라루스 국방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양국의 관계가 악화됐다"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러시아 현지 통신사에 전한 발언을 통해 "불행히도 우리(러시아와 영국)의 협력 수준은 0에 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는 0을 넘어 마이너스로 진입하려 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간 관계와 관련해서는 "더 이상 고조되지 않고 온도를 높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니 라다킨 영국 국방참모총장과 동행한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참모총장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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