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금리인상 공포와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로 미국의 나스닥이 3% 가까이 급락하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의 주가도 일제히 폭락했다.

미국의 간판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5%, 리비안은 10% 가까이 폭락했으며, 루시드도 7% 이상 급락했다.

◇ 테슬라 5% 급락 :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4.93% 급락한 860.00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급락한 것은 나스닥이 2.78% 급락하는 등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지난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5%로 40년래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연준이 오는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등 공격적인 금리인상 정책을 펼칠 것이란 우려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불안 때문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바이든 우크라 미국인 소개령 : 전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에 있는 미국인의 소개를 명령하자 다른 나라들도 자국인의 소개령을 잇달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위기가 최고조를 치닫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이날 미국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는 1.90%, S&P500은 1.43%, 나스닥은 2.78% 각각 급락했다

◇ 리비안은 10% 가까이 폭락 : 테슬라의 대항마 리비안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9.07% 폭락한 58.85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특히 리비안의 낙폭이 큰 것은 리비안이 2021년 1200대의 전기트럭 생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비안은 지난해 약 1000대의 전기트럭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아마존과의 대규모 계약 일정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전기차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루시드도 이날 전거래일보다 7.42% 급락한 25.8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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