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 뒤 2연승을 거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3일 홈팀 중국과 맞붙는다. /사진=뉴시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첫 경기 패배 뒤 2연승을 질주 중인 한국 컬링 국가대표 여자 4인방이 다음 상대인 홈팀 중국과의 경기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은정(스킵), 김경애(리드) 김선영(세컨드), 김초희(서드), 김영미(후보)로 이뤄진 여자 컬링 국가대표는 12일 중국 베이징의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9-5로 눌렀다.


캐나다와 1차전에서 7-12로 패한 한국은 전날(11일) 영국전(9-7 승리)에 이어 이날까지 2연승을 기록했다. 흐름을 탄 한국의 다음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다. 한국은 13일 오후 3시5분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중국의 경기가 열릴 때면 관중들은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만큼 홈 텃세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중국의 텃세가 예상되지만 그동안 해오던 대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스킵 김은정은 “최근 중국과 경기를 갖지 못해 정보가 없기 때문에 초반 엔드에 집중하면서 상대가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어떤 스타일인지 지켜보며 풀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임명섭 감독은 중국 경기를 관전하며 필승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국은 이날 밤 9시5분 스웨덴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