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가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테슬라에 직접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16일 오후 1시28분 엘앤에프는 전거래일 대비 7000원(3.88%) 상승한 1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엘앤에프에 대해 "NCMA 시장 내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소재업체 '톱 픽(Top pick)'으로 제시했다. 

전혜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비례해 동사의 NCMA 판매량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테슬라 향 직납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NCM(니켈·코발트·망간)와 NCMA 계열의 양극재 생산업체다. 세계 최초로 니켈 90% NCMA 양극재를 양산해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테슬라로 공급 중하고 있다. SKOn으로 NCM 양극재도 납품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NCMA 양극재를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해 NCMA를 탑재한 셀은 전기차 판매 1위 업체인 테슬라로 납품되고 있다"면서 "향후 테슬라의 배터리 내재화 계획으로 테슬라향 직접 NCMA를 납품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엘앤에프의 테슬라향 매출 비중은 올해 15.6%에서 내년 36.2%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수익성 높은 NCMA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442억원에서 올해 1711억원, 내년에 2422억원으로 매년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