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이 위기 속에서도 의지를 다졌다. 사진은 16일 한국-스위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 /사진=뉴스1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스킵 김은정, 서드 김경애, 세컨드 김초희, 리드 김선영, 핍스 김영미)이 위기에도 의지를 다졌다.

팀 킴은 16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여자 컬링 스위스와 예선 7차전에서 패배한 후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김은정은 "스위스가 후공에서 스톤을 몰아두는 편이었고 센터 플레이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며 "전체적으로 샷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운영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을 되짚어 보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초희는 "스위스에게 져서 아쉽지만 2경기 남았기 때문에 가라앉지 않고 집중해서 (난관을) 헤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팀 킴은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4-8로 패했다. 특히 8엔드까지 동점인 상황에 9·10엔드만 각각 2실점을 하며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예선 성적 3승4패를 기록한 팀 킴은 4강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남은 두 경기(덴마크·스웨덴)를 모두 승리하고 다른 팀 경기 결과까지 확인해야 4강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