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70.8% 증가했다. 김인태 사장이 취임 1년만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사진=농협생명
지난해 1월 취임한 김인태 NH농협생명(농협생명) 사장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체질개선에 집중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가 내부적으로 나온다. 

16일 NH농협금융 '2021년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NH농협생명 당기순이익은 1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6% 늘어난 2773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말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25%로 전년 동기 대비 0.16%포인트(p) 올랐으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같은 기간보다 2.36%p 오른 3.75%를 기록했다. 보험금지급여력(RBC)비율은 287.75%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장성중심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위험보험료 확보와 보험심사 시스템 고도화 등 위험률차 분석 세분화 등 손익관리체계 개선을 진행했다. 사업비차 부분에서는 모바일안내장 확대, 전자약관 활성화 추진 및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자동화 도입 등을 통해 비용을 감축했다. 


RPA 1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업무 절감 효과를 얻은 농협생명은 지난 10월부터 RPA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향후 고효율 업무 30개에 대해 RPA 추가 적용을 진행한다는 것이 농협생명의 계획이다. 또 이자율차 부분에서는 해외‧대체투자 등 고위험·고수익 자산 위험요인 선제 대응과 부담이자를 고려한 전략적 부채관리를 추진했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분석 및 예측모형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예측모형을 개발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신계약 유지예측 ▲보험 추가가입 예측 ▲보험계약대출 예측 등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