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고조 속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 항 해역에서 포탑을 실은 러시아 군함이 흑해 훈련에 참가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 국방부는 크림반도 내 군사훈련이 종료됨에 따라 이 지역에 배치된 병사들이 주둔지로 귀환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남부군관구 부대들이 전술훈련 참가를 마치고 상설 배치 지점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병력뿐 아니라 탱크와 보병용 차량, 포병대가 철도를 통해 철수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한 지 하루만에 나왔다.


러시아 국영TV는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 돌아가는 군부대의 모습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서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아직 크다고 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백악관 연설에서 "러시아의 철군은 검증되지 않았다"며 "러시아군 15만명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를 에워싸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명백히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동맹 벨라루스와의 합동 군사훈련을 오는 20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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