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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KB증권과 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8월17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씨에스윈드는 2014년부터 4차례에 걸쳐 100억원에서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
씨에스윈드 주주들은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주가치 상승을 기대한다. 자사주 매입은 보통 주가 하락 국면에서 진행되고 사측이 주가 부양 의지가 있다는 점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추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씨에스윈드 주가는 지난 17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98% 오른 5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씨에스윈드 주주 A씨는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경영진의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추후 자사주 소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B씨는 “최근 주가가 떨어져 걱정하고 있었는데 주주 친화적인 결정을 내려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씨에스 윈드는 글로벌 육·해상 풍력 프로젝트용 풍력 타워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등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포르투갈 ASM사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이 10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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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