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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정재원·김보름이 오는 19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매스스타트는 4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서 처음 채택된 종목이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합해놓은 경기 방식이라 쇼트트랙에서 기량을 다진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하다.
이번 출전 선수 중 이승훈과 김보름은 쇼트트랙에서 이 종목으로 변신했다. 실제로 두 선수 모두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코너에 강하다. 다른 선수들이 직선 주로에서 코너로 접어들면 급속히 스피드가 줄어드는 반면 이승훈은 이때를 노려 상대와 거리를 벌린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이승훈이 베테랑 면모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재원의 기량도 4년 전과 달리 출중해졌다. 스피드와 체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평창동계올림픽 직후인 2019-20시즌 세계랭킹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국의 남녀 매스스타트 선수들이 깜짝 메달 사냥에 성공할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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