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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보름(강원도청)이 팀 동료 박지우(강원도청)는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전에 함께 나선다. 김보름은 지난 2018 평차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준결승 레이스는 오후 4시45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름은 앞서 지난 평창 대회에서 이른바 '왕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팀 동료였던 노선영(한국체대)을 일부러 뒤처지게 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대회 직후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메달을 따냈음에도 환호를 받지 못한 채 시상식에 임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서울 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황순현 부장판사)가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2억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김보름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김보름은 조금 가벼워진 마음으로 이번 올림픽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남자부 준결승전에선 이승훈(IHQ)과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출전한다. 이승훈은 코너에 강하다. 지난 2010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다. 이승훈은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19일 남자 매스스타트는 오후 4시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엔 원윤종(강원도청)팀과 석영진(강원도청)팀이 메달 도전에 나선다. 원윤종은 4년 전 평창 대회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은메달리스트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당시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다. 이날 원윤종팀은 김동현(강원도청), 김진수(강원도청), 정현우(한국체대) 등으로 구성돼 경기를 펼친다. 런1은 오전 10시30분, 런2는 낮 12시5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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