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참이슬' '진로' 등 소주 제품의 가격을 7.9%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참이슬 후레쉬' '참이슬 오리지널' 360㎖ 병과 일부 페트병류 제품의 공장 출고가는 7.9% 오른다. 출고가를 기준해 유통 마진이 붙으면서 소비자가도 오른다.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 것은 약 3년 만이다.
주류 업체가 공병을 회수할 때 지급하는 수수료인 빈용기 보증금 취급수수료도 병당 2원씩 올랐다. 환경부는 소주병 취급수수료를 현행 400㎖ 미만 술의 경우 30원에서 32원으로 올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공병 취급수수료 등의 상승에 따라 다각적인 검토 끝에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출고가가 인상되면 소매점과 식당에서도 가격이 오른다. 2019년 하이트진로가 소주 출고가를 병당 1015.7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6.45%) 올렸을 때 많은 식당과 주점은 소주 1병에 1000원을 더 받았다. 인건비 물류비 상승 등의 이유로 물가인상 도미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출고가 인상은 2019년 사례를 재연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