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화이자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사진=뉴스1 팍스로비드 잡아라… 먹는 약 전쟁 한 방에 끝내자, 주사제 파고든 전통 제약사 다양한 제형… 흡입형 치료제에 스프레이형도 개발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우세종)이 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차 대유행이 한창이다. 확진자가 폭증하자 방역체계는 고위험군 중심으로 재편됐다. 위중증 및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이른바 ‘셀프치료’로 지칭된 재택치료 시대가 도래하면서 치료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먹는 치료제 외에 다양한 제형의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코로나19를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에서 계절독감과 같은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끌어내리려 애쓰는 토종 치료제 개발 현황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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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로비드 잡아라… 먹는 약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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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첫 먹는(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지난 1월 국내 도입됐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정식으로 품목 허가한 코로나19 치료제는 단 3종이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국내 업체인 셀트리온이 개발한 렉키로나다. 렘데시비르와 렉키로나는 정맥 주사제형이며 팍스로비드만이 먹는 치료제다.
먹는 치료제가 다른 제형의 치료제보다 더 관심을 받는 것은 편의성에 있다. 의료진 없이 환자가 집에서 손쉽게 복용하고 배송·보관도 더 용이해서다. 때문에 재택치료 중심의 오미크론 대유행 상황에서 집에서 간편하게 복용하는 먹는 치료제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
팍스로비드는 1세트(2알+1알)를 하루 2번 5일간 복용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병용금지 약물(28개 중 23개 국내 유통)도 많아 국내 처방은 저조한 현실이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현재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팍스로비드의 1인 치료 가격은 약 530달러(63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국산 먹는 치료제를 학수고대하는 이유다. 바이오업계는 국산 치료제 개발이 완료되면 팍스로비드보다 최대 4분의 1정도 낮은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편의성’ 뛰어난 먹는 치료제, 일동제약 등 12곳 개발
국내 바이오업계는 먹는 치료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먹는 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기업은 12곳이다. 일동제약, 대웅제약, 신풍제약, 제넨셀,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엔지켐생명과학, 대원제약, 진원생명과학, 동화약품, 크리스탈지노믹스, 아미코젠파마, 뉴지랩테라퓨틱스다.
이 중 일동제약이 가장 발 빠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식약처로부터 임상 2/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현재 국내 24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의 S-217622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를 보인다는 실험 결과가 나오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시오노기가 수행한 1/2상에서 S-217622는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시오노기가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변이를 대상으로 한 시험관 내 시험에서도 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를 보여 향후 새로운 변이 환자에게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도 만성췌장염 치료제인 ‘카모스타트’를 코로나19에 적용하는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 중증 환자 대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경증 환자 대상 임상은 3상 관련해 식약처와 협의 중이다. 중증 환자 대상 3상은 환자 모집과 투약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피라맥스는 신풍제약이 2011년 개발을 완료한 4세대 말라리아치료제로 알테수네이트는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폐 세포 보호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2022년 신년사에서 “올해 최우선 목표는 피라맥스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완료”라며 ”비임상 및 2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악화를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제넨셀도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로 임상 2·3상 중이다. 최근에는 분자결합·딥러닝을 활용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조만간 유럽과 인도에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항바이러스제 CP-COV03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기자간담회에서 진근우 현대바이오 연구소장이 발표하고 있다./사진=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 속도… “후보물질, 오미크론에도 효과”
후발주자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현대바이오)도 주목할 만하다. 현대바이오는 지난 1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약처에 신청했다. 3월 중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환자수를 늘리고 2a, 2b상 통합임상을 통해 임상기간도 최대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CP-COV03은 구충제 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코로나19 감염 시 숙주인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이다.
현대바이오는 최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수행한 임상1상 결과에서 CP-COV03의 안전성도 확인했다. CP-COV03가 생체이용률에서 기반약물인 니클로사마이드보다 5배 정도 개선됐고 안전성 관련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에 최대 난제였던 생체이용률 개선을 임상 단계에서 최초로 입증함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성공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생체이용률은 경구투여한 약물이 전신순환계에 들어가 생체에서 이용되는 비율을 뜻한다.
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가 세포실험 단계에서 기존 항바이러스제보다 오미크론 변이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지난 1월27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세포실험을 통해 니클로사마이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및 세포독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CP-COV03의 효능이 기존 코로나19와 비교했을 때 오미크론에 4배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오상기 현대바이오 대표는 “임상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임상 2상에서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통해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엔지켐생명과학이 임상 2상을 종료했고 대원제약, 진원생명과학, 동화약품, 크리스탈지노믹스, 아미코젠파마는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뉴지랩테라퓨틱스는 1상을 마쳤다.
연매출을 1조원대로 끌어올리며 국내 제약사 ‘빅3’가 된 종근당도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사진=종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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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에 끝내자, 주사제 파고든 전통 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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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주사제에 이어 먹는 형태까지 확대되면서 편의성과 효능에 관심이 쏠린다. 의료계에서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제가 사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양한 제형의 치료제가 개발되는 것이 더 많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게임 체인저’로 거론된 가운데 전통적인 주사제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국내 제약사들도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 첫 치료제인 경증 대상 렉키로나를 개발했고 종근당은 중증 대상 주사제 개발에 팔을 걷어붙였다.
◆주사제, 안전성·지속성 강점… 셀트리온 렉키로나 대표주자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사제 치료제의 장점은 단연 안전성이다. 먹는 치료제는 환자 스스로 복용하기 때문에 편의성은 있지만 복용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병용금지 의약품은 무려 28가지나 된다. 중증 신장 질환, 간 질환 등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복용이 금지돼 처방도 까다로운 편이다.
반면 주사제는 필수적으로 병원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야 해 환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높다는 평가다. 지속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팍스로비드는 하루에 2번씩 3알을 5일간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없더라도 복용을 멈출 수 없다. 주사제는 한번 접종 시 효과가 이어져 편의성이 경구용에 비해 더 높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가 60분 단일 정맥주사형으로 개발된 배경이다.
현재 유일한 국산 치료제인 렉키로나(성분 레그단비맙)는 대표적인 주사제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빠르게 개발했고 국내를 넘어 유럽에서 정식 판매허가를 얻어내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투여가 시작된 이후 치료효과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중증 진행도를 지연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20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6~9월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코로나19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 626명을 대상으로 중증 진행률을 분석한 결과 렉키로나는 중증 진행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주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렉키로나 성분과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확인된 후보항체 ‘CT-P63’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
CT-P63은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항체치료제 후보물질로 글로벌 임상 1상에서 델타 등 주요 변이에 대한 중화능을 입증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초기부터 바이러스 변이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총 38개의 중화항체로 구성된 잠재적 칵테일 후보항체 풀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 중 32번 후보항체였던 CT-P63의 우수한 중화능을 확인한 뒤 임상 1상에 착수했다.
◆빅3 올라선 종근당, 치료제 개발 속도
연매출을 1조원대로 끌어올리며 국내 제약사 ‘빅3’가 된 종근당도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종근당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은 지난해 4월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나파벨탄은 항응고제·급성췌장염 치료제로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가 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종근당은 2020년 러시아에서 코로나 중증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 나파벨탄이 중증 고위험군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료기간과 치료율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말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도 임상 3상을 승인받으면서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인도, 러시아, 브라질, 태국에서도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중증 고위험군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임상은 지난해 7월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첫 환자를 등록한 데 이어 총 14개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서는 백신뿐 아니라 여러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라며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 인도, 페루 등 여러 국가로 임상을 확대해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신성장동력 확보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종근당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의 11%에 해당하는 약 1100억원을 연구개발(R&D)에 사용했다. 지난해 총 31건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으며 국내 제약사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에 이어 흡입형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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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형… 흡입형 치료제에 스프레이형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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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중심의 의료체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치료제 제형으로 흡입형이 거론된다. 기존 주사제형이나 경구용(먹는)보다 편의성이 높고 부작용 우려가 낮은 것으로 평가받으면서다. 특히 지금처럼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흡입형 치료제의 활용가치는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에서도 관련 연구·개발 지원을 계획 중이다.
◆편의성·신속성 장점… 흡입형, 재택치료 승부수?
흡입형 치료제는 환자가 호흡기로 약물을 직접 들이마시는 형태의 치료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기도 점막에 항체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여러 호흡기질환의 증상을 조절·완화·예방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인 주사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코에 직접 약물을 전달해 효용성이 크다는 평가다. 흡입형은 위, 간 등을 거치게 되는 경구용과 달리 곧바로 폐로 흡수돼 항바이러스 효과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부작용이 적다는 점과 증상이 있을 때마다 휴대용 흡입기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신속성도 장점이다.
국내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다음달 재택치료자만 100만명에 다다를 수 있다. 하지만 100만명에 달하는 재택치료자가 모두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는 없다.
◆셀트리온, 흡입형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 임박
현재 전 세계에서 허가 받은 유일한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로는 러시아가 개발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미르19다. 국내에서는 셀트리온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흡입형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은 올초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추가한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주사제 렉키로나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을 결합한 흡입형 칵테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지난 3일 보스니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등 3개 국가에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완료했다. 앞으로 국가 수를 확대해 총 2200명의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자모집과 임상 진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흡입형 항체치료제는 다양한 변이에 중화능을 보이는 CT-P63을 병용 투여함으로써 변이 대응에 최적화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오미크론를 비롯해 앞으로 발생 가능한 변이에도 흡입형 플랫폼을 활용해 포괄적 변이 대응 치료 솔루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흡입형은 항체의 주요 작용기전인 스파이크 부위 항원 결합을 통한 바이러스 중화능뿐 아니라 흡입된 항체가 호흡기 점막에 들러붙어 호흡기를 통해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트랩핑’ 기전도 함께 갖고 있다. 항체-바이러스의 결합만으로도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것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향후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환자 모집 및 글로벌 임상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단 기간 내 중간 결과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코로빈 액티베어’(성분명 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코로빈 액티베어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면 올 상반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5월 식약처로부터 흡입형 치료제 후보물질 ‘UI030’의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같은 해 9월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 출원된 특허는 개발 중인 코로나 흡입형 치료제 주성분인 부데소니드 및 아포르모테롤의 코로나 바이러스 흡입 치료제 조성물 관련 기술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치료제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치료제 개발을 마치는 대로 생산이 가능하게 했다.
진원생명과학은 흡입형이 아닌 스프레이형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의 만성축농증치료제 ‘GLS-1200’은 약물재창출 방식이다.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