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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영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아빠와 절친한 친구가 사귀고 있다는 소식을 SNS에 박제해 화제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여성 티아 카터(21)는 아빠 필 카터(40)와 절친 클로이 스미스(21)가 사귀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폭로글을 올렸다.
티아는 "40세 아빠가 21세인 딸의 절친과 사귄다고 생각해봐"라면서 두 사람을 태그한 뒤 "너네 꼭 손잡고 망하길 기도할게"라고 적었다.
그러자 필은 "사는 게 그런 거야. 댓글로 할 말 있는 사람은 내 얼굴 보고 직접 말해"라고 대응했다. 이에 티아는 "소아성애자"라고 비난했고, 필은 "내가 왜 소아성애자야? 21세는 성인이야"라고 반박했다.
클로이는 "왜 모든 것을 공개하냐. 사람들의 영향력을 쫓지 말고 개인적으로 일을 처리해라"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티아는 멈추지 않고 그간 있었던 일을 공유했다. 그는 "폭로글을 올리기 전에 누군가 방금 아빠에게 동영상을 보냈다"며 "아빠는 식사 자리에서 그 동영상을 재생했고, 동영상에서는 성관계 신음이 흘러나왔다"고 했다.
이어 "아빠와 친구가 내 여동생을 데리고 가서 볼링도 쳤다. 새엄마 역할 놀이하냐"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심지어 엄마가 지난 크리스마스에 여행 갔을 때, 나는 아빠와 클로이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 채 클로이를 집에 초대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티아의 폭로글은 널리 퍼졌고, 이를 본 한 누리꾼은 "필이 나에게도 친구 요청을 보냈다. 난 그때 10대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가족 문제를 SNS에 폭로한 티아를 비난했다. 이에 티아는 "내 SNS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올릴 수 있다"며 "내게 괜찮은지 묻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난 괜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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