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지난 18일 중국 시나스포츠는 이번 대회 자국 선수단 성과를 결산했다. 이중 금2, 은1, 동1개를 획득한 쇼트트랙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이라고 평하며 '용두사미'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중국은 대회 초반 혼성 계주와 남자 1000m에서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시나스포츠는 "한국(금 2, 은 3)에 이어 네덜란드와 공동 2위를 차지했다"며 "2018년 평창 대회에 비하면 약진했지만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역사적인 기록과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코치진에 대한 불만도 나타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 쑨룽이 넘어진 것에 대해 "일상적인 훈련을 지도한 코치진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안현수)으로 구성된 코치진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중국 매체와 달리 중국 선수들은 한국 코치진에 감사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런쯔웨이는 "전반적인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며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런쯔웨이와 혼성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장위팅도 "김선태 감독이 팀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감독이 우리를 신뢰했기 때문에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현수 코치에 대해서도 "안 코치 합류로 기술, 정신, 힘 등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며 특히 "정신적으로 자신감이 확실히 생겼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차상엽 기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