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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주 만에 4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 매체 폭스비즈니스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한때 7% 이상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6시(한국 시간 19일 오전 8시) 비트코인은 3만9958.67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2주 만에 4만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지면서 가상화폐가 반등할 수 있다는 일부 트레이더들의 희망을 꺾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거래소 FX프로의 앨릭스 쿱시케비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한때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주목받던 비트코인이 최근 방어 자산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디지털 금'으로 불리던 비트코인은 안전 자산인 금과 거의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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