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대통령, 결국 안보회의 참석차 뮌헨행…"같은 날 늦게 귀국 예정"
바이든 행정부, 러시아 침공 가능성에 '젤렌스키 출국 우려' 표해
바이든 "외교적 해결책 모색에 있어서 현명할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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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뒤 같은 날 늦게 귀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그가 출국하는 동안 러시아의 침공이 이뤄질 수 있다'는 서방 국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행됐다.
러시아는 침공 계획을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지만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출국에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전날 열린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뮌헨 안보회의 참석 건'과 관련해 '과연 현명한 선택인지'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는 젤렌스키의 출국이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그것은 그의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뮌헨 안보회의는 외교안보 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대 규모 연례 회의다.
올해에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동유럽 안보 문제를 주요 의제로 선정하고 회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안보회의 참석 명단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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