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손흥민과 함께 두번째 골을 넣은 것을 축하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상대로 도움 2개를 올리며 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 사슬을 끊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1-22 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전반 4분 데얀 쿨루셰프스키와 후반 14분 해리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을 3대2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EPL 3연패 부진에서 벗어나며 12승 3무 8패(승점 39)로 울버햄튼 원더러스(11승 4무 8패, 승점 37)를 끌어내리고 7위에 올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소속팀이다.

반면 선두 맨시티는 지난해 10월 크리스털 팰리스전(0-2 패배) 이후 4개월 만에 리그경기에서 패했다. 특히 맨시티는 지난해 8월 토트넘과 원정경기에서 0대1로 진데 이어 올 시즌 토트넘과 두 번 맞붙어 EPL에서 두번 모두 패배를 당했다.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삼각편대를 이룬 손흥민은 킥오프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4분 '환상의 짝꿍' 손흥민과 케인이 골을 합작했다. 후반 50분에는 케인이 클루세브스키의 크로스를 헤딩 결승골로 받아 넣으면서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