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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존 리의 경영 철학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존 리 대표가 성과급을 펀드로 준다고 밝혔다.
존 리 대표는 입사한 지 1년 된 사원들을 불렀다. 연봉 협상과 성과급에 대한 면담을 위해서였다. 존 리는 성과급도 펀드로 준다고 했다. 충동적인 소비를 막기 위해서였다. 이 말을 들은 출연자들은 갑 버튼을 눌렀다. 김숙은 "저는 쓰는 맛도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존 리는 "그럼 다른 회사에 가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우리 회사에서 10년을 일했는데 노후 준비가 안 됐다는 건 내 책임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존 리는 직원과 함께 외근에 나섰다. 직원의 자동차를 얻어 탔다. 직원이 추운 날씨 때문에 시동이 꺼질까 봐 걱정했다고 하자 왜 자동차를 사냐고 잔소리했다. 직원의 자동차를 얻어 타면 주유비라도 주냐는 질문에 그런 건 없다고 말해 또다시 갑 버튼을 받았다. 직원은 주말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간식을 사달라고 했고 존 리는 흔쾌히 알겠다고 했다. 4명이 먹는 것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많은 양이었다. 존 리의 하나뿐인 개인 카드로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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