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1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각 지자체 등 통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9만7935명이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보다 4675명보다 많고, 2주 전인 지난 7일 집계치의 3.1배에 달한다. 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나 1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일일 확진자 수는 15일 5만7169명을 시작으로 9만439명(16일)→ 9만3131명(17일)→ 10만9822명(18일)→ 10만2208명(19일)→ 10만4827명(20일)→ 9만5362명(21일)으로 하루 평균 9만3280명이다.

이날 집계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5만8532명(59.8%), 비수도권에선 3만940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9377명 ▲서울 2만1810명 ▲부산 6341명 ▲인천 7345명 ▲경남 4801명 ▲대구 3870명 ▲충남 3348명 ▲경북 3112명 ▲광주 3100명 ▲대전 2833명 ▲전북 2463명 ▲충북 2187명 ▲전남 1550명 ▲강원 2056명 ▲울산 1943명 ▲제주 1150명 ▲세종 649명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고있지만 당초 예상범위내에 있으며 걱정했던 것에 비해 상황이 어려워진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정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위증증 환자수는 아직까지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절반 이하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체계는 위중증 관리에 중점을 두고 의료대응체계의 여력을 유지해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 수의 폭증이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는 외국의 사례들을 교훈삼아 확진자 수가 증가하더라도 외중증과 사망의 위험도를 낮추는데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지켜내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된 의료 대응 여력을 유지할수 있어야만 오미크론 파고를 넘어 일상회복으로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치명률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병상가동률도 안정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오미크론 유행을 최대한 늦추면서 미리부터 충분한 병상확보와 백신접종, 먹는 치료제 조기도입 등의 노력을 기울였고 위중증 중심의 대응체계로 선제적으로 전환해 대비한 결과다"고 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거리두기를 조정한것도 확진자 급증속에도 위증증과 치명률, 의료대응 여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