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키예프 남부 우크라이나 군용기 추락현장에서 응급요원들이 구조를 하고 있다. 14명을 태운 우크라이나 군용기가 목요일 키예프 남부에서 추락했다고 긴급구조대가 밝혔다. © AFP=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면서 우크라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자 러시아 증시가 33% 폭락했다. 이는 세계 증시역사상 5번째 낙폭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증시의 대표지수인 모엑스(MOEX)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 폭락,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이 1890억 달러 정도 사라졌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임에 따라 서방 세계의 각종 제재가 불가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증시 최대 폭락은 1990년 1월 외환위기에 시달리던 아르헨티나 증시가 53% 폭락한 것이다.


33%의 낙폭은 지난 1987년 블랙먼데이 당시 홍콩증시가 33% 폭락했던 것과 같은 수준이다. 1987년 10월19일 미국의 뉴욕증시는 다우존스가 22.6% 폭락해 전세계적인 주가 급락을 불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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