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차우산 정상에서 바라본 사이판 바다 ⓒ여행하는짠수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마리아나관광청이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혜택을 받고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 티니안, 로타)로 떠난 한국인 여행객이 최근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한국과 북마리아나제도가 트래블버블을 체결한 후 첫 비행기가 뜬 지난해 7월24일부터 현재까지 사이판 패키지 상품 예약을 통해 출발한 모든 여행객 수다.

특히 지난 2월은 사이판 패키지 상품이 판매 재개한 이후 가장 높은 모객에 성공한 기간이다.

2월 한 달간 사이판으로 떠난 한국 여행객만 최소 2800명 이상으로, 이는 한국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작한 2021년 11월의 총 트래블버블 승객 약 2100명의 기록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마리아나관광청은 "코로나19 팬데믹(범유행) 시대 속 전례 없는 모객의 배경을 북마리아나 연방 정부의 전폭적인 여행자 지원, 그리고 한국 정부도 인정한 방역 정책이 있었다"고 밝혔다.

북마리아나 정부는 지난 7개월 간 사이판을 찾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1인당 최소 100달러(약 12만250원) 이상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해 왔다.


여행지원금 혜택은 2월 이후 종료되지만, 최소 5월까지는 현지에서의 의무 PCR(유전자증폭) 검사 비용과 코로나19 확진 시 격리비용 지원은 유지한다.

아울러 지난 1월부터는 에어부산이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을 시작해 인천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트래블버블 사이판 여행을 떠날 수 있어, 한국인 여행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북마리아나제도는 지난 12일 백신2차 접종률 100%를 기록하며 접종 가능한 모든 인구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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