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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00만달러) 둘째 날 경기가 일몰로 순연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이경훈(31·CJ대한통운)을 제외한 3명의 컷 탈락이 유력하다.
이경훈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2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를 친 이경훈은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전날 이븐파를 기록했던 이경훈은 이날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더니 5번홀(파3)에서 더블보기에 그쳤다. 이어 8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었다.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앞서 잃은 타수가 많았다.
후반 들어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이경훈은 16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는 실수를 범했다. 다행히 이경훈은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작성하며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다른 한국 선수들은 컷 탈락 위기다. 강성훈(35·CJ대한통운)은 합계 3오버파 143타, 임성재(24·CJ대한통운)와 노승열(31·지벤트)은 각각 4오버파 144타에 머물며 컷 탈락 마지노선인 2오버파를 넘지 못했다.
일부 선수가 일몰로 2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한 가운데 다니엘 버거(미국)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버거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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