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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3일 오전 7시30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전 대비 0.35% 상승한 4만40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8% 오른 2970달러에 거래 중이다.
지난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3만4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다음날부터 상승 전환해 일주일 새 30% 가까이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루블화 가치가 떨어지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대체 자산으로 부각되면서 러시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은행 7곳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퇴출을 확정한 데 이어 대러 제재에 암호화폐에 대한 조치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G7 의장국인 독일의 크리스티안 린드너 재무장관은 이날 "우리는 대러 제재 대상인 개인과 기업이 규제대상이 아닌 암호화폐로 우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서방 동맹국이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에 나선 이후 루블화를 통한 암호화폐 구매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국제 금융제재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에 모든 러시아 이용자의 계좌 동결을 요청한 바 있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22% 하락한 5367만1000원에, 이더리움은 0.25% 오른 36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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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