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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지웅은 "이번에 22학번으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계열로 입학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제가 평소에도 스튜디오 샤 영상을 좋아한다. 여기 있는 게 안 믿겨진다"고 덧붙였다.
정지웅은 "수능 끝나고 못 만났던 친구들 만나러 다니고 학원 선생님들을 찾아뵈면서 금의환향하는 느낌으로 다니고 있다. 지난주부터 서울대입구에서 자취를 시작했다. 할 일이 많더라. 아주 바쁘게 살고 있다"며 근황을 공유했다.
정지웅은 현역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했다. 그는 "자신감이 있었던 건 아니다. 정시 파이터들이 저랑 비슷한 루트를 날 것 같은데 고2 겨울방학 때 생각이 많아지더라. 현실을 딱 마주하니까 수시로는 내가 원하는 대학은 갈 수 없겠다 싶더라. 어쩔 수 없는 차악의 선택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 등에 아버지와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됐는데 입시 부담이 있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어릴 때부터 영재 이미지로 비춰지다 보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남들보다 공부를 잘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정지웅은 가장 감사한 분으로 언급했던 아이유와 프로미스나인 백지헌을 언급했다. 정지웅은 "고3 1년 동안 다른 미디어는 다 끊었다. 입시 미디어와 아이유, 프로미스나인만 못 끊었다. 수능 전날 아이유 님이 응원 영상을 올려준다. 전날에 일찍 자려고 누웠다가 잠이 안 와서 휴대 전화를 켰는데 영상이 올라와 있더라. 그거 보고 행복하게 잠들었다. 제 수능에서 비중이 더 큰 것 같다"며 웃었다.
그래도 정지웅에게 가장 감사한 사람은 가족이었다. 정지웅은 "항상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저의 의견을 존중을 해주신다. 부모님은 항상 '사랑해' '믿는다' '할 수 있다'는 좋은 말씀을 해주신다. 용기를 얻었다. 가족들, 주변의 많은 사람들 덕분에 잘 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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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