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아전용' 의료상담센터인 서울 서초구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송종근 대표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 중인 소아의 보호자와 통화하며 비대면진료를 하고 있다. 2022.2.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최근 10대 미만의 소아 재택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래진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총 7곳으로 늘린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동대문구 서울성심병원, 중랑구 서울의료원·녹색병원, 서초구 기쁨병원·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의원 총 5곳에서 소아 확진자의 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기쁨병원과 녹색병원은 토요일 오전에도 진료 가능하고,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의원은 주말 구분없이 운영한다.

서울시는 2곳의 소아 코로나 대면 진료센터를 추가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소아 확진자를 위한 병상과 응급 이송체계도 가동 중이다. 소아환자 치료를 위한 우선 배정 병상 150개를 확보했다.

서울대학병원을 비롯해 15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응급 상황에 따라 중증도별(중증·준중증·중등증)과 연령별(7세 미만 103병상, 7~12세 43병상, 12세 이하 4개)로 확보된 수용 가능한 병상에 신속히 배정한다.


소아 확진자의 비대면 진료는 평소 다니던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확진 시부터 이를 안내해 필요할 때 당황하지 않고 전화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서울지역 소아청소년과 286개 병·의원이 비대면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소아 전담 의료상담센터' 2개소에서도 소아 확진자 대상 전화상담과 처방을 시행 중이다.

2일 기준 하루 평균 200여통의 전화 상담이 시행되고 있다. 처방은 시립어린이병원 52건, 서초구 소재 민간병원 148건 정도다.

상담센터 개소 후 누적 4000여건의 전화 상담, 2500여건의 전화 처방이 이뤄졌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소아 확진자에 대한 외래진료센터, 24시간 의료상담센터 운영, 맞춤형 특수병상확보로 비대면·대면 진료체계를 모두 강화하고 있다"며 "소아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면진료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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