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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임직원은 지난해 평균 1억1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전년(1억400만원)과 비교하면 600만원 더 늘어난 셈이다.
이처럼 국민은행의 평균 연봉이 2년 연속으로 1억원을 웃돈 것은 실적 개선에 따른 성과주의의 결과물로 해석된다. 국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5908억원으로 전년대비 12.7% 급증했다.
이에 국민은행은 보상총액을 전년보다 383억원 늘렸지만 비대면 디지털화로 임직원수는 644명 줄면서 평균 연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9800만원으로 1억원에 육박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총 보상액이 다소 줄었지만 임직원 수가 1년새 561명 감소하면서 평균 연봉이 전년보다 300만원 늘었다.
지난 2020년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임직원은 평균 각각 9620만원, 97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 이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낸만큼 평균 연봉이 1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국내 주요 금융그룹 수장 가운데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지난해 24억원의 연봉을 받으며 3년 연속으로 20억원대 보수를 챙겼다. 이어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17억3000만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8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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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