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5연승을 내달렸다.(KOVO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잡고 5연승을 달렸다. 선두 대한항공(승점 61)은 2위 KB손해보험(승점 56)과 차이를 5점으로 벌리며 정규리그 1위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0(25-20 25-21 25-21) 완승을 거뒀다.


20승11패(승점 61)를 기록, 가장 먼저 20승과 승점 60점대 고지를 밟은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대한항공의 턱 밑까지 추격해 온 KB손해보험과의 격차를 다시 벌렸다. 국내 선수들로만 나선 현대캐피탈은 7연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링컨과 정지석이 각각 11점과 10점을 냈고, 임동혁도 9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이 13점을 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없어 외로웠다.


대한항공은 초반부터 링컨의 퀵오픈과 곽승석의 백어택 등을 앞세워 여유로운 리드를 누렸다. 이어 24-20에서 진지위의 속공으로 득점, 첫 세트를 땄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1세트와 달리 집념을 발휘한 현대캐피탈은 19-19까지 추격, 반등의 여지를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대한항공의 뒷심이 빛났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연속 백어택 공격을 앞세워 25-21로 2세트마저 잡았다. 현대캐피탈은 중반까지 잘 하고도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이 쏟아져 자멸했다.

3세트에서도 초반 흐름은 팽팽했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대한항공이 25-21, 비교적 여유있는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세트스코어 3-0 완승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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