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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대부분 하락했다. 이번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개최를 앞두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폭등한 가운데 지수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포인트(0.00%) 상승한 3만2945.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20포인트(0.74%) 하락해 4173.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2.59포인트(2.04%) 밀려 1만2581.2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월스트리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초점을 맞췄다. 양측은 이날 회담을 재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휴전과 러시아군의 즉각적인 철수가 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근처에서 전투가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국채금리는 2%대를 다시 돌파했다. 이날 1.998%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2.143%로 상승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2%대를 재돌파한 가운데 기술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급망 문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이날 애플은 2.66% 하락마감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도 각각 3.65%, 3.49% 내렸다.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74%, 1.30% 내렸고 알파벳은 3.02% 하락했다. 마이크론과 AMD는 각각 4.70%, 1.96% 하락했다. 퀄컴은 7.26% 내렸고 인텔은 3.13% 하락했다.
소비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스타벅스가 4.16% 하락한 가운데 맥도널드는 0.31% 내렸다. 나이키는 4.13% 하락했고 룰루레몬도 0.80% 내렸다. 쿠팡은 7.47% 하락했다.
반면 금리가 강세를 보이자 금융주들은 일제히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는 각각 2.15%, 0.99% 올랐고 웰스파고는 2.86% 상승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각각 1.84%, 1.16% 올랐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91% 상승했다.
백신관련주들 역시 강세를 보였다. 모더나가 8.58% 오른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은 각각 3.93%, 12.00% 상승했다. 존슨앤존슨은 1.38%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국 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하기도 했다"며 "다만 FOMC를 앞두고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하락 전환후 낙폭이 확대됐으며 중국의 경제 봉쇄도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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