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가 호텔업과 쇼핑몰 운영 등 주력 사업이 부각되면서 리오프닝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오전 9시47분 서부T&D는 전거래일 대비 310원(3.13%) 상승한 1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1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신영증권은 서부T&D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259억원을,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호텔, 쇼핑몰 등 주요 사업은 모두 리오프닝 시 회복이 기대된다"며 "특히 호텔은 1, 2월 약 50%의 객실점유율 기록하며 점진적인 회복세에 이미 진입해 연매출 700~800억 수준에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하며 올해 이익레버리지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드래곤시티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의 새로운 사업장으로 선정된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임대차 기간은 총 10년으로 2023년 1월에 오픈 예정"이라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등으로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이 창출될 뿐만 아니라 집객효과 등으로 호텔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정동 부지 개발이 구체화 됨에 따라 자산가치도 상승할 전망이다. 서부T&D는 지난해말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에 주거시설 1199세대(23만㎡, 아파트 999세대·오피스텔200세대), 상업시설(26만㎡), 물류시설(29만㎡) 등 총 82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인허가 계획을 서울시에 접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