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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현대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조285억원으로 해외 법인 중 1위를 기록했다.
미국에 이어 ▲인도법인 4374억원 ▲체코공장 4175억원 ▲미국 공장법인 2370억원 ▲터키법인 1985억원 ▲러시아공장 1721억원 ▲브라질법인 410억원 ▲호주법인 281억원 ▲유럽법인 114억원 순이다.
미국 공장법인과 브라질법인의 경우 3년 만에 흑자 전환이다. 현대차는 미국서 판매 법인과 공장 법인을 따로 두고 있다. 미국 공장법인은 2019년 2282억원, 2020년 1조19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반전을 이뤄냈다.
같은 기간 기아의 주요 해외법인들도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 2020년 6157억원의 적자를 낸 기아 미국공장은 지난해 116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아 미국공장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반면 중국 합작법인은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후 계속 적자를 내고 있다. 손실폭이 소폭 축소된 점은 고무적이다.
베이징현대는 2020년 1조1520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1조129억원 적자, 같은 기간 둥펑위에다기아는 8355억원 적자에서 703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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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