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올해 최고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24일 출시된다. /사진=뉴스1(넥슨 제공)
넥슨의 야심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 24일 출시된다. 인기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에 제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넥슨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던파 모바일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오전부터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사전 생성을 시작하며 이용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던파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8억5000만명을 기록한 PC 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에 맞게 재해석한 게임이다.


지난해 12월 실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6시간 동안 게릴라 테스트를 진행하며 원작과 똑같은 그래픽과 사운드를 모바일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동 조작 일색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수동 조작'을 채택해 던파 특유의 '손맛'을 구현했다.

넥슨이 던파 모바일에 거는 기대는 크다. 원작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가 올해로 17년째 서비스 중인 넥슨의 간판 게임으로 탄탄한 이용자 층을 보유 중이기 때문이다. 국내 PC방 게임 순위 제공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는 최근도 꾸준히 10위권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던전앤파이터가 흥행했던 중국에서는 지난 2014년 동시 접속자 5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초대박' 기록을 세우며 누적 매출 약 180억달러(한화 약 21조원)를 달성했다.

이처럼 원작이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은 만큼 던파 모바일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년 전 원작과 함께 청소년기를 보냈던 예전 이용자들이 향수를 느끼기 위해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높다.


넥슨은 지난해 신작 발표를 쏟아내지 않고 새로운 IP 발굴 작업에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8% 감소한 9516억원을 기록했지만 던파 모바일이 넥슨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