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2021.12.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숙명여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씨의 석사 학위 논문과 관련해 "표절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날 한 방송사가 숙명여대가 예비조사에서 "표절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숙명여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예비조사 단계에서 '표절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며 "본조사 착수 여부도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최종 판정이 6월에 나온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며 "예비조사위원회나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구윤리위) 어디도 최종 판정 시기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사는 전날 "첫 번째 검증단계에서 표절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왔고 이에 따라 숙명여대 측이 본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최종 판정은 6월쯤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 학위를 땄다. 당시 제출한 논문 '파울 클레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가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숙명여대는 지난달 연구윤리위를 새로 구성하고 표절 의혹을 담당할 예비조사위원회를 꾸린 뒤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숙명여대의 논문표절 검증은 연구윤리위가 예비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본조사 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이번 예비조사 결과는 아직 연구윤리위로 넘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